두부의 효능과 부작용
다이어트 식품 하면 두부를 많이 생각하게 되실 것 같습니다.
두부는 생두부로도 먹지만, 조리를 하여, 중식, 한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더욱더 애
정이 가는 음식입니다. 여러분은 두부 요리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세요?
저는 마파두부, 두부탕수처럼 주로 중국 음식이 많이 떠오르네요.
그러면 두부의 효능 및 부작용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두부의 효능
■ 저당질
두부는 당질이 매우 적은 점도 다이어트에 아주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두부의 원재료는 콩이지만 두부를 만드는 과정에서 당질이 빠지기 때문에 두부나 다른 콩 제품보다 당질이 낮은 재료입니다.
■ 단백질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단백질이 필요하고 성인은 하루 50~80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일단, 두부 하면 단백질의 최고봉이지요? 아시다시피 두부는 콩 식품이기 때문에 단백질을 듬뿍 함유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소화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위에 부담이 가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근육을 떨어뜨리지 않고 탄력 있는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이어트 중에도 단백질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고기 등으로 단백질을 섭취하려고 하면 여분의 지방 섭취도 신경이 쓰이는 부분입니다.
그 점에서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 무려 두부 영양의 절반은 단백질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레지스턴트 프로틴'이라는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지방을 배출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두부를 건강식품이라고 부르는 이유 중 하나는, 식물성 지방을 단백질 다음으로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 오메가3
단백질 다음으로 많이 들어 있는 성분은 지질입니다.
다이어트 중에는 지질이 그다지 좋지 않다고 생각하기 양질의 지질을 섭취하면서 다이어트를 하면 호르몬 밸런스와 피부 상태도 유지되어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두부에 함유된 지질은 양질의 지질인 오메가3가 차지하고 있어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
저하에 도움이 됩니다. 즉, 두부를 꾸준히 섭취함으로써 피를 맑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게 됩니다. 두부에 포함된 솔류블 식이섬유는 체내 콜레스테롤을 흡수하고 배출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이를 통해 LDL(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준을 낮출 수 있습니다.
콩 단백질을 섭취하면 LDL 콜레스테롤이 3~4% 저하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식물성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으로 콜레스테롤을 적게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지방이라도 동물성인 것은 포화지방산을 포함하여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늘려 버립니다. 콜레스테롤은 비만, 동맥경화, 심장병 등 성인병의 원인입니다. 성장기 아이의 비만 해소에도 두부를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백질은 동물성 1: 식물성 2의 비율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미네랄
두부에는 현대인이 부족하기 쉬운 칼슘, 철, 아연 등도 함유해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돕고 특히 여성분에게 잦은 빈혈과 골
다공증 예방에도 필수적인 미네랄을 듬뿍 함유하고 있습니다
두부 섭취 시 부작용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지요?
두부를 섭취했을 때의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호르몬 밸런스
두부에 함유된 이소플라본은 에스트로젠(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과다 섭취할 경우 호르몬 균형이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자의 양이 감소하거나 여성의 생리 주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두부는 적당량을 섭취하면 많은 건강 효과를 가져오지만 과식하면 반대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잦은 방귀와 독한 냄새
두부에 포함된 황 화합물은 체내에서 분해될 때 가스를 생성합니다.
이것이 두부를 많이 먹으면 방귀 냄새가 독해지는 원인이 됩니다.
적당량의 섭취라면 문제가 없지만, 대량으로 먹으면 가스가 많아지기 때문에 냄새가 강해진다면
좀… 그렇죠?
잦은 설사
두부는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변비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과다하게 섭취하면 배가 고프고 설사를 일으키기 쉽다고 하니, 과민한 장을 가지신
분들은 적당히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