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은 가정의 달이지요.. 정말이지, 지갑이 마를 날이 없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센스있게 준비하고 넘어가야겠죠?
4월부터 뭐하지 뭐하지 라고 고민은 늘 하지만, 막상 바쁜 일상에 쫓기다 보면, 4월 말이 되어서야, 뭘 사야할지
고민이 되어, 백화점도 가보고 인터넷 쇼핑몰도 보고 여기저기 보게되는 현실... 저만 그런건 아니지요?
물론, 제일 쉽게 고민 안하고 줄 수 있는 것은 현금이나 상품권이 좋겠지만, 그러기엔 너무 가격이 적나라하게 나오다
보니 부담스럽기도 한대요... (5만원, 10만원... 마치 축의금, 부조금처럼 특정 단위로 주는 것도 부담이죠..)
그래서!!!
오늘은 어버이날 10만원대 미만의 선물 중에 가장 주변에서 반응이 좋았다고 하는 무난한 것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목차
- 운동화
- 비타민,영양제
- 손 & 등 & 목 마사지기
- 두유메이커
운동화
날씨가 풀리고 꽃도 피고 봄이 오면서, 걷고 뛰는 분들이 여기저기에 보입니다.
부모님께 운동화? 라고 하면 이상할 수 있으나, 요즘은 출퇴근 시간에도 구두보다 운동화 신고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만큼 운동화가 대세인 것 아시죠? 그리고 운동화도 색깔별로 기능별도 다양하다 보니, 우리 부모님들이 생각하시는 운동화 (어디 나들이갈 때, 점잖은 자리에서 신을 수 없는) 가 아닌 다양한 T.P.O별로 어울리는 운동화가 있는데요.
부모님들은 얼마나 많은 다양한 운동화가 있는지를 모르시더라고요.
제 친구가 어버이날 부모님께 운동화를 선물해봤더니, "이렇게 가벼운 운동화 처음 신어본다"하시며, 너무 좋아하셨다고
하네요. 저 또한 부모님께 두가지 색깔의 운동화를 사드렸는데, 하나는 운동갈 때, 하나는 평소에 신고 다니시겠다며, 둘다
하시겠다네요..... 늘 구두스타일의 단화를 좋아하시다가 한 번 운동화의 길로 빠지신 후 얼마나 편한지를 이제야 아신 거
겠죠?
현재 가정의 달을 맞아, 각 종 유명 브랜드(아이다스, 나이키) 의 멤버십데이, 가정의달 행사 등으로 10~40% 할인해서 살
수 있으며, 유명브랜드의 경우, 처음 가입하면 가입축하쿠폰으로 10~15% 쿠폰을 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서둘러 알아보시
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통 싸이즈가 긴가 민가 한 경우에는 싸이즈 두개를 모두 사고 반품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회원에 한하여 "반품무료"이니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비타민,영양제
요즘 건강 생각하셔서 영양제, 비타민 챙겨드시는 분들 많으시죠?
원래 부모님들 여행 한번 가시면 어머님들 가방에서 약만 한무더기 나온다고들 합니다.
단순히 어디가 아파서 복용하는 약이 아닌 영양제들까지 해서 한두개가 아니라는대요.
원래 부모님들은 사시는 분들도 있지만, 챙겨드리지 않으면 엄한대서 비싼 돈주고 사오는거 아시죠?
또 루테인, 비타민, 마그네슘, 칼슘 등은 하나하나씩 먹다보면 또 금방 다되어버리기 때문에 날짜만 넉넉한
것이라면 미리 사놓아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껏 같네요.
비타민 C도 무난하고요, 루테인 같이 눈에 좋은 비타민, 아니면 홍삼, 오메가3도 무리 없이 드실 수 있겠습니다.
지난 코로나시기에 면역력이 한창 붐을 이뤘잖아요.. 그 때 유행했던 독일산 면역약(아래는 액상, 위에 뚜껑열면 알약 두
세개가 들어있는 제품) 이 있는데, 요즘 여행가면 이런 면역내지는 갑자기 처진 에너지를 확 끌어올리는, 에너지 부스터(?)
종류 하나 안 가져오는 사람이 없다고 하네요. 오죽하면 공항면세점에서도 팔겠어요....
참,,영양제란 것이 건강보조제품이다보니, 혹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각종 지병이 있으신 분들은 상극인 영양제가 있
으니, 미리 좀 알아본 후 선물하면 좋겠지요? 선물했는데 안 드시면 아깝잖아요..
손 & 등 & 목 마사지기
TV나 드라마에 PPL로 나오는 마사지체어는 비싸고 몇백하는 마사지기는 너무 부담스럽잖아요.
물론 가격도 가격이지만, 그런 마사지 체어를 거실에 두려면, 거실도 좀 커야......
게다가 부담 안되게 렌트로 시작한다지만, 결국 그게 수십개월 할부라고 하더라고요.
이럴 때 가볍게 "부분마사지기"는 어떨까요?
요즘 부위별로 마사지기가 잘 나옵니다. 손, 다리, 등, 목 등 다양한 부분의 특화된 마사지기 인거지요.
사진은 손마사지기 인데요.
마치 어벤져스의 건틀렛처럼 생기기는 했지만, 지압도 시원하고, 무엇보다 크기가 크지 않아서 번잡스러움이 덜 합니다.
기능에 따라 온열 마사지가 되는 것도 있고, 손 크기에 따라 강약도 조절 가능합니다.
가격도 5만원대부터 10만원대 초반까지 다양하며, 무엇보다 사용방법이 매우 간단하고 심플하여 호응이 좋은 선물
입니다.
등이나 목 마사지기 역시, 가볍게 TV보면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선물입니다.
단, 등 & 목 마사지기 역시 리뷰를 잘 읽어보고, 얼마나 강한지, 평은 어떤지 구매평을 읽고 사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두유메이커
어느 순간 홈쇼핑을 장악한 두유메이커가 있더라고요. 이유식에 죽에 두유에 마치 만능 찜기를 연상시키는 듯한
별로 크지 않은 물주전자 크기의 "두유메이커"는 어떠세요?
원래 부모님들은 본인들이 살아온 방법에서 크게 벗어나려하지 않으시고, 변화를 싫어하십니다.
(뭐 당연하지 않나요.인간은 변화를 싫어하고 두려워하거든요...)
제 친구는 새로 나온 두유메이커를 부모님께 선물드리고 일부러 슈퍼에 들러 콩까지 사가서 그 자리에서 만드는법, 사용
법을 보여드렸대요. 요즘 건강에 다들 관심이 많으시다보니, 간편하고 색깔도 예쁜 두유 메이커에 너무 만족하시며
지금은 알아서 두유도 죽도 만들어드시고 주변에 자랑도 소개도 하고 계신다고 하네요.